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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늘어난 상가 공급 탓에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상가 투자의 경우 입지나 브랜드, 상가의 특화설계 등 경쟁력을 갖춘 곳들을 잘 선별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
최근에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먹거리나 패션 등의 단순 조합 상가에서 벗어나 주거와 문화, 쇼핑,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스트리트형 상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곳들은 연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오래 체류하기 때문에 지역 명소(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스트리트형 상가들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곳들이 있다. 서울 압구정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판교 아브뉴프랑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호가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 일원에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하는 ‘오션테라스 스트리트’를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다수의 장점을 갖춘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이 상가는 약 380m 길이의 스트리트형 형태로 총 1,038세대의 고정수요를 품고 있으며, 해변과 광안대교의 뷰로 국내외 관광객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반경 500m내 약 3,6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상가 투자의 안정성도 보장됐다.
상가는 연면적 총 5,029.31㎡(1521.37평)에 49개 호실로 구성돼 있으며, 상가 배치를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일반적인 상가와는 달리, 여러 점포가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하나의 거리로 조성돼 고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 점포형 상가보다 높은 층고(3.6m)를 적용해 개방감이 좋고 소비자의 눈에 띄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오션테라스 스트리트’는 유동객 및 인근 거주자를 위한 Life Style Zone,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는 Retail&Casual Brand Zone, 광안대교 뷰가 가능한 메인 상권, Anchor&Local Brand Zone 등 총 3개의 테마권역으로 조성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앵커 테넌트 등 맞춤 테마별 MD 구성으로 인구 유입도 극대화하고, 이로 인해 식사, 쇼핑, 문화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상가 전체의 소비력도 좋아진다.
‘오션테라스 스트리트’는 광안대교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어 국내외 관광수요 흡수가 가능하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민락 수변공원도 가까이 위치해 이를 찾아오는 유동인구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상가 앞으로는 부산 시민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갈맷길 2코스가 지난다. 갈맷길이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이다. 부산 갈맷길은 사포지향(바다, 강, 산, 온천)인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담고 있어 바닷가를 걷다보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여기에 상가 인근으로 상업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개발 호재에 따른 관광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홍보관은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4단지 옆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10-41번지 세진빌딩 6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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