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안포 사격’ 지도를 한 것에 대해 군통신선을 이용해 북한 측에 항의했네요.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이용해 북측에 해안포 사격 행위를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힌 건데요. 구두로 항의하고 항의문도 보냈다고 합니다. 9·19 군사합의 위반이 다분한데도 청와대는 이번에도 뒤로 빠지고 국방부를 내세웠는데요. 북한에 한마디 하는 게 그리 어렵나요.
▲지난 24일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이 홍콩 시위를 진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민심까지 진압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모쪼록 홍콩 사태가 더 이상의 희생을 만들지 않고 평화롭고 민주적으로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이 인재 유치 매력도에서 세계 63개국 가운데 41위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세계 인재 순위 2019’ 평가를 통해 한국은 100점 만점에 48.88점으로 50점에도 못 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AI) 전공 교수에대해 출신대학과 지도교수 등을 기재한 부분을 가린 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하는 판이니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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