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이 제3회 ‘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로 이진실과 장지한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진실은 작가 김실비의 작업이 내포하는 중층의 의미들을 읽어낸 ‘계시와 의심 사이:믿음의 알레고리로 테크노크라시를 해부하기’로, 장지한은 작가 김범의 작업을 독창적 시각으로 해석한 ‘다르게 존재하기 혹은 다르게 보기:김범에 대한 노트’로 수상했다.
최초의 국공립미술관 평론상인 SeMA-하나 평론상은 하나금융그룹 후원으로 지난 2015년 제정돼 격년제로 운영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000만원과 이원우 작가가 제작한 트로피가 수여된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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