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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1만 명 조기 달성
입력2019-11-25 14:59:27
수정
2019.11.25 14:59:27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시행 두 달 반 만에 참여자 1만 명 목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것으로 민선 7기에서 처음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추진해왔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시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사업 개시 불과 75일째 되는 지난 15일 올해 애초 목표 1만 명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내년에도 올해의 2배인 2만명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목표로 도의회와 예산편성을 협의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후속조치를 위해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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