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지 않아도 됐을 비용을 ‘홧김비용’이라고 부른다. 충동적으로 소비해 스트레스를 풀려는 젊은이들의 소비 트렌드인데, 이 또한 비용 지불에 대해 스스로 죄책감을 덜고자 휘소가치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분전환을 위해 작은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이것이 반복되면 월말 텅 빈 통장을 발견하고 당황할 수밖에 없다. 휘소가치도 자신이 정한 소비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절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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