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는 ‘2019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시군 업무 전반에 대해 시행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 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도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 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 불합리한 규제가 발견될 경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기간에 ‘공개감사제도’를 운영, 도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무원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무사안일, 복지부동하는 공무원들의 위법 및 부당한 소극행정 행위와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며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하여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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