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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5형제' 황치열, '사촌형제'로 출격..옛날사람 굴욕 '폭소 유발'

JTBC ‘괴팍한 5형제’에 ‘사촌형제’로 가수 황치열이 출격한다.

사진=JTBC




정신 없이 웃다 보면 80분이 사라지는 마성의 예능 JTBC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늘(1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 형제와 함께 황치열이 ‘사촌형제’로 등판해 유쾌한 줄 세우기 토크를 펼친다. 또한 2부 ‘괴팍한 5지선다’ 코너에서는 솔비와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 이 가운데 황치열이 구수한 매력을 뽐낸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최근 진행된 ‘괴팍한 5형제’ 녹화에서 황치열은 꾸밈없이 진솔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치열은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황치열은 “(돈은) 열심히 하다 보니 쌓여있더라”라며 은연중에 대부호(?)의 면모를 드러냈고, 이를 놓칠세라 김종국은 “장훈이 형도 ‘쌓여있다’는 표현은 안 쓴다”며 황치열 몰이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황치열과 김종국은 끈끈한 형제애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황치열과 김종국이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린고비인 바, 두 사람이 근검절약으로 의기투합한 것. 이날 김종국은 “화장실에서 휴지 두 칸 쓰는 애”라는 서장훈의 폭로에 “두 겹은 안 뚫린다”고 주장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또한 김종국은 “호텔에 가면 수건은 딱 한 장 쓴다”며 화장실 철학에 이어 철저한 욕실 철학까지 공개했는데 이에 황치열이 “나 같은 사람이 많이 없겠거니 했는데”라며 격한 공감을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황치열은 ‘옛날사람’ 굴욕을 당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2부 ‘괴팍한 5지선다’에 출연한 솔비와 허영지가 5형제를 향해 ‘너튜브 구독자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황치열이 되려 “너튜브가 뭐에요?”, “섬네일은 뭐에요?”라고 물어 솔비-허영지를 당혹케 한 것. 과연 황치열이 너튜브에 대한 무지를 딛고 솔비-허영지에게 찰떡 같은 해답을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는 동시에, 황치열의 구수한 활약이 펼쳐질 ‘괴팍한 5형제’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본격 논쟁 토크쇼 JTBC ‘괴팍한 5형제’는 오늘(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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