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준표 "패스스트랙 막으려 국회의원 총사퇴? 어이없는 웰빙 투쟁"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국회의원 총사퇴’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어이없는 웰빙 투쟁”이라며 쓴소리를 냈다.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기국회가 끝나면 총선까지 국회의원이 할 일이 무엇이 있느냐”며 “지금 당장 문 의장 상대로 합의 되지 않으면 본회의 부의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즉시 국회의원 총 사퇴하면서 정기국회를 거부하고, 그래도 안되면 총선 거부 투쟁도 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정기국회 예산, 법안 다 넘겨주고 내년 총선까지 할일도 없는 국회의원들이 그때가서 사퇴 한다고 해서 문정권이 들어줄것 같으냐”며 “그러니 웰빙 야당이라는 비난을 받는 거다. 이미지로 정치하는 사람들의 한계가 바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재선의원들은 이날 오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의원직 총사퇴’를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덕흠 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재선의원 조찬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재선의원들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통과시 의원직 총사퇴’를 당론으로 요구하자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는 검토해야 된다”며 “의회민주주의를 복원한다는 차원에서도 불법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을 반드시 하겠다. 그 일환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