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이 9월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0월 한 달 동안 6,374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9월과 비교하면 3.4%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전체로는 9월보다 5.7% 줄었고, 서울은 11.3% 감소했다. 지방은 9월보다 5%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등록 임대주택 수도 줄었다. 전국에서 10월 한 달간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1만1,251호로 집계돼 9월보다 14.1% 줄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수가 8,134호로 전월보다 13.2% 감소했고, 서울은 20.6% 줄었다. 지방은 전월보다 16.3% 감소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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