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대상은 (주)피앤이솔루션이 받았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피앤이솔루션은 2차 전지 관련 설비 설계·제조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25개의 등록특허와 10개의 디자인 등록, 13건의 국내특허출원, 1건의 중국특허출원 등 국가기술경쟁력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현재 미국·유럽·일본 등에 제품을 수출해 지난해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경영혁신 부문 수상 기업은 근채류 절단장치 특허 및 자동화 라인 개발로 세계수준의 품질 및 경영체제를 구축한 절임 식품 제조업체 (주)세천팜이 선정됐다. 기술개발 부문은 (주)엘립소테크놀러지가 0.8초 이내의 짧은 시간 간격으로 분광타원 데이터를 얻고 분석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 분광타원계(fast SE)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수출진흥 부문에는 (주)세경하이테크가 받았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내부에 장착되는 필름과 스마트폰 디자인 개발에 매진, 세계 최초 Gradation을 적용한 DECO Film을 개발해 2018년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160%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창업 및 벤처 부문은 물 부족에 대비하여 버려지는 빗물과 중수도를 재사용할 수 있는 여과장치를 개발한 (주)지씨텍이, 청년내일채움공제,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 조기양성 및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주)에스에이치엘이 일자리 창출 부문을 수상했다.
노사화합 부문 수상 기업 (주)위너스오토메이션은 근속자 표창 및 자녀학자금·통신비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며, 노사화합 행사를 통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 업체로 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우수 중소기업 예우와 수원시의 통상시책 및 중소기업지원시책의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