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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 지린성과 자매결연…경제·통상 등 분야 협력

경기도가 중국 지린성(吉林省)과 자매결연 맺고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실현을 위한 상생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중국 지린성 창춘 햐얏트리젠시호텔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장즈쥔(張志軍) 지린성 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관계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린성은 중국 4대 경제축인 동북3성 중에서도 경제성장률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중국 내 최대 식량 생산지다. 특히 북중 접경 중 약 80%(1,206km)를 차지하고 있고, 옌볜조선족자치주가 소재한 조선족 최대 거주지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외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도는 지난 2014년 8월 지린성과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한 이래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왔다.

자매결연 합의서에는 경기도와 지린성이 한-중 양국 수교원칙에 따라 양국 국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공고히 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 지역은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경제, 무역, 농업, 과학기술, 환경, 문화, 교육, 체육, 보건,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폭 넓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류협력사업과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의가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장즈쥔 지린성 부성장은 “한중관계 등 동북아 정세가 호전되고 있는 지금, 지린성과 경기도가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자”며 “특히 경제·농업·자동차부품, 바이오 분야 및 인적교류·문화·관광 등 인문분야까지 폭넓은 교류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지린성은 남북한 모두에게 중요한 지역이다. 경기도 또한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동북아 평화협력 및 양 지역민 복지 증진에 기여 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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