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은 충청지역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화토탈은 17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한화토탈 사회공헌위원장 조용효 상무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정인숙 사무국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지역 난치성환아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화토탈은 치료비 8,0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치료비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충청지역 아동 16명에게 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그 동안 관할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산공장이 위치한 서산지역 환아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원대상을 충청지역 전역으로 확대해 오랜 치료기간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치료비가 충남지역 난치성환아들과 가족들이 병마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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