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총 7개 기관과 바이어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해 46개국 43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남아, 중화권 뿐 아니라 유럽, 중동지역의 참여 비율이 높아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초청 바이어와 기업관 참가업체는 사전매칭 시스템을 통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5일간 약 2,000회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롯데홈쇼핑,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 상품기획자(MD) 30명도 초청해 구매 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KOTRA에서 화장품 원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계획해 진행한다. 23일에 진행되는 원료상담회는 원료바이어 11개사와 원료국내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하며 화장품 완제품 뿐 아니라 원료에 특화된 수출상담회 개최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맹은영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서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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