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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망 비보에...엔플라잉 “깊은 애도..쇼케이스 일정 취소”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룹 엔플라잉 측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룹 엔플라잉 소속사 FNC 측은 14일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되었다”며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최 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최 씨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망 원인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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