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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2ℓ 누출...51명 병원이송

안동소방서/연합뉴스




경북 안동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2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는 과학실에 있던 23명을 비롯한 학생 5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포르말린에 노출된 학생들은 눈이 따갑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말린은 독성을 지닌 무색의 유해화학물질로 실내소독용과 생물표본보존용으로 많이 쓰인다.

소방서는 장비 4대를 동원해 포르말린을 제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포르말린 누출 사고를 수업 중 학생의 부주의로 발생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신혜인턴기자 happysh04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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