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예지 '실천문학' 창간 주도한 소설가 박태순 별세





문예지 실천문학의 창간을 주도했던 소설가 박태순(사진)씨가 향년 77세의 나이로 30일 별세했다.

고인은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월남한 후 6·25 전쟁을 경험했다. 이후 1964년 사상계를 통해 등단했다. 또한 1974년엔 신경림 시인, 염무웅 문학평론가, 황석영 소설가 등과 함께 한국작가회의의 초창기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창립을 주도했다. 문예지 실천문학의 창간에도 앞장섰다.



그는 주로 1960~70년대 변두리 빈민과 소외된 이들의 삶을 주로 다뤄 왔다. 대표작으로 ‘외촌동 사람들’과 소설집 ‘낮에 나온 반달’, ‘정든 땅 언덕 위’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요산문학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인 영윤(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영회(MBC 보도국 차장)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이고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