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공개 협의회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합의 사안을 소개하며 “노동 존중정책 협약 이행 소위를 신설해 정책적 연대를 강화하고 노동 존중사회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 경제침략 극복과 소득주도성장·경제민주화 실현 공동선언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지속적인 정책 협력을 통해 더 튼튼한 연대로 총선을 준비하도록 발전했으면 한다”며 “가감 없는 제안과 협력으로 노동 존중사회를 위해 개혁 동력을 이끌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내부에서 저희에게 준 따가운 질책과 비판을 다시 새기고 정리된 의견을 추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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