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도가 그동안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운영돼 진입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에 사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도는 다음달 중순까지 도 본청 52개 통근버스 노선을 운영할 전세버스 관련 자격을 갖춘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위탁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해 ‘경기도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조례 개정 등의 일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경우 오는 11월 중 사업자 선정절차에 들어간다. 도는 선정된 수탁기업에게 9억원의 예산을 지원, 내년도 본청 통근버스 노선 운영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도는 통근버스 운영을 위탁받은 사회적기업이 본청 노선의 원활한 운영 등을 통해 경영능력을 보일 경우 북부청 및 사업소 등의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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