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청년 창업가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멘토제 프로그램 ‘동네 선배가 알려주는 진짜 진로 컨설팅’을 운영한다. 창업 상담이 필요한 청년(19~39세)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멘토로는 실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벤처 사업자들이 나선다. 도봉구는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요식업 △독립서점 △미디어·영상, 제품제작·편집숍운영 △1인 출판 △문화기획·예술교육 △도시재생·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멘토로 선정했다. 기존의 강의 중심 창업 교육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상담할 수 있어 효과가 좋을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멘토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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