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날 오전 5시 4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38%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차된 차량 2대를 먼저 들이받은 뒤 운행 중인 B(57)씨의 오토바이를 치고 또 다시 차량 1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유턴을 시도한 A씨는 반대편에 있던 차량 2대를 더 들이받은 뒤에서야 멈춰섰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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