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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직원들과 ‘봉오동 전투’영화 관람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전투를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송한준(더 민주, 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은 12일 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전투를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를 단체 관람하고 일본 경제보복 사태에 대한 ‘극일(克日)정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송 의장은 이날 오후 수원역 내 영화관에서 희망 직원 70여명과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송 의장은 영화 관람을 마친 뒤 직원들과 가진 대화의 시간에서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에 대해 반일을 넘어 극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일 일본정부가 한국을 일본의 수출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직원들과 항일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번 영화 관람을 제안했다”며 “1,350만 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가 이번 위기를 극일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홍범도 장군 등이 이끈 독립군의 연합부대가 일본군을 상대로 처음으로 대규모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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