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는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함 전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지난해 8월 함 전 사장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함 전 사장은 2014년 강원랜드 사장 취임 이후 3년여 간 법인카드를 1억5,500여 만원어치나 업무와 관계없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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