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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의 기술' 10월 개봉 확정, 원희의 재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019년 가을, 배우 임원희의 재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결혼에 실패한 남자 임원희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다시 한번 재혼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특별하게 그린 영화 <재혼의 기술>이 오는 10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제작: 팀웍스 하준사 / 감독: 조성규 / 주연: 임원희, 김강현, 윤진서 / 특별출연: 이상민 / 개봉일: 2019년 10월 예정]

/사진=팀웍스 하준사




배우 임원희가 다시 한 번 결혼에 도전한다. 영화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지난 5월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영화의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임원희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싫었다. 제목에서 거부감이 느껴졌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하지만 감독님이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감독님이고, 궁금한 마음에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어? 하면서 한 번에 쑥 읽히더라. 그래서 출연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감독님은 결혼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임원희는 잠시 뜸을 들인 후 “감독님도 사실 이혼했다. 본인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이혼한지 20년이 되었다. 우리 중 가장 고참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혼 후 화가 생활을 접고 강릉으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던 중 평소 마음이 쓰인 여자에게 고백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실수로 엉망이 된 남자 ‘경호’로 분한 임원희는 이번에도 본인만의 코미디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웃음을 선사한다.



‘경호’의 후배이자 영화감독인 ‘현수’ 역에는 배우 김강현이 함께 한다. 연애에 대한 남다른 촉을 가진 그는 경호가 짝사랑한다는 걸 직감하고 두 사람을 연결해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특별한 재혼의 기술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혼 후 강릉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미경 역에는 윤진서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임원희의 추천으로 특별 출연하게 된 이상민은 프로포즈를 위해 양복을 빌려주는 양복집 사장 역을 맡아 첫 스크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카메오 출연을 위해 임원희, 김수미 등과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첫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돌싱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요즘, 돌싱남녀에게 성공적인 재혼을 위해 어떠한 ‘재혼의 기술’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되고 있다.

배우 임원희의 재혼 프로젝트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재혼의 기술>은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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