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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생존자 20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또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서울에 거주하던 A할머니가 4일 오전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다.

A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등의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연은 “할머니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고 편안하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로써 올 들어서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다섯 분이 눈을 감았다. 생존자 20명 모두 85세 이상의 고령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90세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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