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터뷰] 완판 코스메틱을 만드는 남자, 롯데홈쇼핑 MD 안동윤 책임





“AHC, 미넴보떼 등 완판브랜드 만드는 기본은 고객의 취향을 찾는 것이죠”

한국콜마부터 홈앤쇼핑을 거쳐 롯데홈쇼핑까지 치열한 코스메틱시장에서 완판 신화를 만들고 있는 롯데홈쇼핑 코스메틱 담당 안동윤 책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MD의 업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상품 개발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고, 협력사, PD, 쇼호스트와 함께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중간자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브랜드를 볼 때 일반고객들과는 관점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MD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고객들이 방송만을 보고 구매한다는 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이 제품을 받고 실제로 사용했을 때 실망스러운 제품이 아닌, 방송보다도 더 만족할 수 있는 제품력이 좋은 브랜드들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메틱이라는 카테고리가 고객들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고 바르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더 성분과 제형에 신경 써서 보고 있습니다.




Q. MD로서 가장 뿌듯할 때가 언제인가요? 제품이 완판 됐을 때?

제가 기획한 방송이 매진되는 건 정말 좋고 기쁜 일이죠. 하지만 매진보다 더 뿌듯할 때는 고객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을 때 입니다. 고객들이 사용하고 남기는 상품평을 많이 보는 편이에요. 최근에 론칭한 미넴보떼 브랜드도 상품평을 보면서 ‘인생쿠션 찾았어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이런 칭찬의 글들을 볼 때, 고생한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많은 브랜드들의 방송을 기획하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제품이 있다면.

최근에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계속해서 완판되고 있는 미넴보떼가 현재 제 심장을 때리고 있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 16년도에 홈앤쇼핑에서 처음으로 론칭해서 현재까지도 롱런하고 있는 AHC 마스크팩도 볼 때 마다 뿌듯합니다.



Q. 가장 최근에 론칭한 미넴보떼 쿠션,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단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제품력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보습성분이 뛰어나고, 기본적으로 촉촉한데 반해 오일리 하지 않고 보송한 제형과. 핑크, 베이지, 화이트톤이 적적히 레이어링 되어서 한국 여성의 피부톤에 딱 맞게 나온 것 같아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최근 여성들의 패션잡화 트랜드입니다. 버킷백이나 미니토트백, 클러치백 등 작은 백 위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미넴보떼 쿠션은 쿠션 안에 파운데이션, 립앤치크, LED거울, 미니브러쉬까지 들어간 올인원 쿠션이라 앞서말씀드린 패션잡화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코스메틱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홈쇼핑MD의 입장에서 조언할 수 있는 홈쇼핑구매 실패하지 않는 방법, 소비자가 봐야 하는 것은?

홈쇼핑 내의 상품평을 디테일하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구매한 고객들만 후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진짜 리얼한 사용후기들을 확인할 수 있죠. 또 한가지는 사진보다 동영상 후기를 참고하는 것인데요, 동영상은 사진보다 보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동영상 후기들을 위주로 확인 후 구매하면 백전불패 할 수 있습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