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각 시군은 오는 9월부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도내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60만여명(2017년 기준)이다. 도는 올해 1만명 정도가 면허를 반납할 것으로 예상하고 1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3만7,000명의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15년 4,160건, 2016년 4,283건, 2017년 4,795건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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