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0일 수원 앰버서더 노보텔에서 ‘2019년도 상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49개사로 이 가운데 신규 인증 34개사, 인증 연장 15개사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934명(업체당 평균 19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우수사원 해외연수, 출산장려금 지원, 가족 돌봄 휴가제도, 가족초청 문화행사 등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도입해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도 높이 평가됐다.
일자리 우수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등 23개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임병주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기업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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