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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호 신속대응팀 30일 철수

정부 중대본 임무 종료 방침따라

소방청·해양경찰 등 구조대 귀국 예정

한국인 실종자 1명 헝가리 당국 수색

허블레아니호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파견됐던 신속대응팀이 철수한다.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만이다.

소방청은 지난 두 달 간 헝가리 사고 현장에서 활동해온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임무를 종료함에 따라 신속대응팀의 일원으로 현지에 파견됐던 국제구조대원 2진 12명이 귀국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청의 결정은 이날 외교부의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임무를 30일부로 종료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소방청 국제구조대원은 30일 오전 9시 1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대원들은 건강검진을 받고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에 참가해 외상 후 스트레스 상담을 진행한 뒤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해양경찰청도 조만간 대원들을 귀국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30일 허블레아니호는 한국인 33명을 태우고 운항하다 다뉴브강에서 침몰했다. 허블레아니호에 타고 있던 한국인 33명 가운데 7명만 사고 직후 구조됐고 나머지 인원은 숨지거나 실종됐다. 한국인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실종된 1명은 헝가리 당국이 수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주헝가리대사관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과 사고원인 규명을 돕기로 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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