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은 평소와 달리 혼자 모텔에서 일어나 쓸쓸하게 아침을 맞이했다. 인교진이 짠내 풍기는 ’홀로 라이프‘를 보여준 이유는 다름아닌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지방에서 지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내 소이현이 없는 익숙지 않은 생활에 위로가 되는 건 인교진의 매니저였다. 함께 지방생활을 하며 더욱 돈독해진 인교진과 매니저는 첫 일과로 아침 메뉴 선정에 나섰다. 인교진은 여러 건강식들을 두고 라면과 김밥을 선택했고, 전단지를 펼쳐 만든 간이 밥상까지 등장해 ‘짠함’을 고조시켰다.
이어 아침을 먹던 중 인교진은 매니저에게 소이현과의 부부싸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게다가 싸움 이후 전화를 받지 않는 소이현 때문에 인교진은 더욱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과연 잉꼬부부의 정석이었던 이들이 싸운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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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이현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인교진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교진과 함께 떠난 깜짝 휴가에서 소이현은 손수 준비한 감동의 선물까지 꺼내 들었고, 이에 인교진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감동했다는 후문.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까지 칭찬을 마다하지 않은 소이현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인교진의 짠내 나는 ‘나 홀로 생활기’는 오늘(29일) 밤 10시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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