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입 임대주택은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인 뒤, 보수·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저소득 가구 등에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빌려주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1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모집 물량은 3,942가구다. 청년(19∼39세)에 1,410가구,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 포함)에 2,310가구가 배정된다. 다음 달 중 신청 접수를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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