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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 수영대회 참가 선수 9명 부상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서 치료받고 선수촌 복귀

27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발생한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로 다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가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광주광역시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손과 발 등에 상처를 입었으며 일부는 타박상 정도의 경상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27일 광주시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로 다친 수영대회 참가 선수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에서 파악한 수영대회 선수 2명(부상) 외에 추가로 7명이 확인됐다. 부상 정도가 경미해 선수촌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애초 소방본부 부상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2명은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1명은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선수촌으로 돌아갔다.

나머지 6명은 사고 직후 선수촌으로 돌아온 뒤 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다시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선수들은 손과 다리 등이 찢어지는 부상(열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친 선수들이 입원 치료 중인 병원과 선수촌을 찾아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부상자 중에는 수영대회 참가 선수와 무관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남성 2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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