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신설된 차관보에 서유미(사진)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서 차관보는 1988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대 사무국장, 교육부 대학정책관, 부산시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교육부 차관보로 임용되기 전까지는 민주당 교육 분야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했다. 11년 만에 부활한 교육부 차관보는 부총리를 보좌해 사회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등 사회 정책과 평생·미래교육 등을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 사람투자·인재양성 민관전문가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사람투자 10대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한다. 교육부는 “차관보 신설을 계기로 향후 사회정책협력관을 타 부처 전문가로 충원해 사회부처 간 협업·조정, 현장과의 정책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