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채널A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강남의 한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고 신고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유흥업소가 운영하며 성매매 알선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성은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매입 당시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라며 “불법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채널A는 보도했다.
→ 다음은 그룹 빅뱅 대성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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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가장 먼저 군 복무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보도 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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