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티팬티남’에 이어 대낮에 알몸으로 대로변을 활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사당역 인근 8차선 대로변에서 A씨(37)가 알몸으로 차도로 뛰어드는 일이 발생했다. A씨의 활보는 7분가량 이어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붙잡았다.
A씨는 파출소에서도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고, 소지품에서는 명문대 학생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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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A씨의 행동은 지난 18일 충북 충주, 다음날 강원도 원주의 카페에 핫팬츠를 입고 활보한 남성의 사례와 엮여 경범죄 및 공연음란죄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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