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 총선 어떻게?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 논의 착수

오늘 국회 정개특위 비공개 회의…“정치 공방은 피해야"

1소위 위원장 '교차 인선', 민주당·한국당 간 갈등 예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홍영표 위원장(왼쪽 두번째)과 정의당 심상정 전 위원장 등 간사들이 지난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간사, 홍영표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전 위원장, 자유한국당 장재원 간사./연합뉴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부터 적용될 공직선거법 개정안 논의에 착수한다.

오늘 열리는 회의는 25일 홍영표 위원장이 선임된 후 첫 전체회의로, 오후 2시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치 개혁에 대한 각 당 의원들의 솔직한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이유에서다. 홍 위원장은 지난 23일 새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정개특위의 활동 기한이 내달 말로 종료되는 점을 고려해 “8월 말까지는 ‘풀가동’한다고 생각하고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힘겨루기를 해왔던 정개특위 산하 1소위 위원장 자리에 대해선 원내대표들 간 합의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선거제 개혁법안을 다루는 1소위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이 맡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김 의원은 “원내대표들 간 합의에 따르겠다”고 말했고,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도 “원내대표들 간 합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여야가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두 달 연장하기로 합의할 당시 민주당과 한국당이 두 특위 위원장과 소위원장을 ‘교차 인선’하기로 했는지에 대해 두 당의 입장이 갈리고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민주당이 정개특위를 맡으면 한국당이 1소위 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한 적이 없어 (한국당과) 입장이 많이 나뉘는 상태”라며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송윤지 인턴기자 yj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