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 총장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을 향해 검찰개혁의 지속적 추진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및 검경수사권 조정 등 구체적 개혁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윤 총장이 수여식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면할지도 관심거리다. 조 수석은 이르면 이날 민정수석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단행될 개각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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