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꾸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인천에서 자신의 일본 브랜드 차량을 부수고 전시한 40대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인천 남동구 구월문화로상인회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 뒤 은색 렉서스 승용차를 쇠파이프 등으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해당 차량은 47세 송모 씨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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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로문화상인회는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파손된 차량은 그때까지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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