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은 오전 11시 4분 18초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0도, 동경 128.1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관련 119 신고는 이날 오전 11시15분 기준 총 180건이 들어왔으나 이중 피해신고는 없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