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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제 다시 도약한다]"미래 100년 강호축 개발에 달려...전력투구 할것"

이시종 충북도지사

중부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박차

33만㎡ 외국인투자단지 지정도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경제 4% 넘어 5% 향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강호축 개발 조기실현을 최우선 현안으로 삼아 전력투구할 계획입니다.”

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는 “강호축 개발로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중부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주·오송 국가산업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오송전시관 건립,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 등의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대단히 잘된 일”이라며 “강호축 완성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민선 5~6기 임기 동안 5,497개 기업으로부터 64조3,13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며 “민선 7기에도 투자유치에 가속페달을 밟아 40조원을 투자유치할 계획”이라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스마트 정보기술(IT) 산업 유치활동을 강화하는 33만㎡ 규모의 신규 외국인투자단지를 지정해 외국인 투자기반을 마련하고 4년 간 분양 가능한 산업시설용지 48개 지구 2,861만㎡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충북이 국가 신성장동력 구심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2030년 세계 3대 바이오밸리 진입을 목표로 8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바이오헬스 5대 육성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향후 바이오헬스산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바이오헬스산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현재 2% 수준인 대한민국 바이오시장 점유율을 2030년 6%로 끌어올려 바이오헬스산업 메카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은 충북이 바이오헬스 육성거점지역 및 전진기지로 발돋움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 ‘에어로K’의 면허발급이 확정되면서 청주공항이 세계로 미래로 비상할 수 있게 됐다”며 “에어로K가 오는 2022년까지 비행기 6대를 도입해 5개국 11개 국제 정기노선을 취항하면 현재 12개 노선이 23개 노선으로 확대돼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향후 연간 500만명이 이용하는 전국 5대 공항 및 세종시 관문공항을 넘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과 함께 세종~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등 청주공항 이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국가정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청주=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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