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4~26일 양평동3가 선유중학교 운동장에서 ‘여름 물놀이 축제’를 연다.
주민들이 주도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고 매일 물을 교체하며 △대형 워터 슬라이드 2개 △사각 워터풀 2개 △유아풀 1개 등 물놀이장 5종과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된다. 안전을 위해 주민 10여명과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축제 현장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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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동네친구라는 말이 생소할 정도로 바쁜 일상과 주거환경의 변화로 이웃 간 왕래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 필요성을 깨닫고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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