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의사 체험은 다음 달 1일과 22일 ‘수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진료할까’란 부제로 우리가 알지 못한 동물 이야기를 들려주고 동물 혈액의 구성 원리를 통한 수의사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겐 부산시에서 제작한 명예 어린이 수의사 면허증을 준다.
캣 커들러 체험은 8일 ‘당신을 캣 커들로로 임명하노라’를 부제로 고양이 집사가 갖춰야 할 덕목을 교육하고 자격요건 테스트와 함께 센터에서 캣 커들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경찰견 핸들러 체험은 2일과 16일 ‘나는 경찰특공대 경찰견 핸들러’라는 부제로 과거 마약 탐지견이던 ‘큐’와 함께 실습을 하며 경찰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중학생들에게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한 흥미로운 직업체험과 함께 올바른 동물사랑 가치관 확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부산시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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