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국제빌딩 주변(4구역)의 기부채납 시설 활용 방안을 ‘구민편의 복합시설’로 확정했다. 전체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48㎡다. 3~4층에는 ‘청년 1번가 센터’가 들어선다. 2인실~4인실 15개로 구성된 창업공간이 조성되며 기업 간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세미나실·개방형 독서공간 등이 갖춰진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센터인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실내놀이터, 열린 육아방, 공동 육아 나눔터도 함께 들어선다. 또한 주민 건강 복지를 위해 실내체육센터가 732㎡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의 육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심해서 시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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