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13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공인중개사는 영어 7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언어능력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외국인들의 주택 매매와 임대차 등 부동산 거래업무를 전담한다. 지금까지 부산시의 글로벌 중개사무소는 총 53곳으로 그동안 다문화 가정 무료 중개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선발에 따라 부산시에는 총 66곳의 글로벌 중개사무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