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총 24개국 정부·기업·기관이 참여하며 85개사 186개의 전시부스와 24개 이상의 다양한 컨퍼런스, 그리고 국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상도시 플랫폼, 3차원 실내공간정보,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지하 공간 탐사,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위성영상처리, 자율주행 정밀지도, 고정밀 드론 영상 처리 등의 관련 기술이 선보인다.
전시뿐 아니라 구매자(발주처)와 판매자(기업) 간 면담, 공공분야 발주자의 조달계획 설명과 기업체 신기술·제품 설명이 동시에 이뤄지는 양방향 ‘쇼케이스’ 등의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또 관련 새싹기업의 홍보·판로 개척을 위한 설명회, 창업 지원 설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해 맞춤형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과 안내 내비게이션이 전시관 최초로 운영되며 증강현실과 디지털 트윈도시 가상체험 등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한동민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공간정보기술은 데이터경제시대의 핵심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최신기술이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상과 미래 신산업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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