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상습 정체 구간인 나주시 산포면 국도 1호선에서 우정사업정보센터 방향으로 연결하는 빛가람 혁신도시 북측 연결도로를 오는 13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북측 연결도로는 국도 1호선을 거쳐 혁신도시로 진출입하는 도로로 길이 986m, 4차선 입체교차로로 개설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지 2년 6개월만에 완공됐다.
혁신도시 3개 시행사인 전남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도시공사가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전남도에서 특별교부세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재원을 마련했다. 사업시행은 전남개발공사가 진행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국도 1호선과 혁신도시간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입체형 교차로 도입, 발광형 교통안전시설 설치, 도로의 내부 및 외부 경관 향상을 위한 식재를 도입했다”며 “이번 도로개통으로 혁신도시 접근성이 높아져 도시 활성화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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