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송금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스에 따르면 송금지원금이란 아직 가입하지 않은 주변의 지인들을 대상으로 소액의 돈을 보내 사용하게끔 유도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토스 송금지원금은 한도 9만원으로 3,000원씩 총 30명의 지인에게 송금할 수 있는 이벤트다. 한도 금액은 송금지원금으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원할 경우 상대방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림이 전송된다.
또한 토스 송금지원금은 본인의 휴대폰에 입력된 지인들에게만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또 한 번 문자를 보낸 지인은 목록에서 사라지고 문자를 받은 후 24간 이내에 토스 앱을 설치해야 송금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먼저 본인의 토스 계정을 열고 ‘마음껏 송금해보세요’ 버튼을 찾는다. 이후 해당 문구나 ‘>’ 버튼을 누르면 ‘토스 송금지원금 9만원 송금하기’ 창과 함께 남은 지원금 금액과 지원금을 전송할 수 있는 사람들의 리스트가 뜬다.
그 중에서 송금하고 싶은 사람 옆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그 사람에게 토스 송금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만약 해당 문자를 확인한 사람이 토스를 다운받아 이용하면 자동으로 3,000원이 입금된다.
관련기사
또 토스 송금지원금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지원금 송금 창 우측 상단 버튼의 ‘숨기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단 한번 송금지원금 이벤트를 숨기면 다시 불러올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스는 최근 행운 퀴즈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퀴즈를 모두 풀면 행운상금이 쏟아지는데 참여방법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제에 대한 답을 적으면 된다.
네티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토스 행운퀴즈는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만들어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토스 앱에서 행운퀴즈로 들어가 화면 하단의 퀴즈 만들기 버튼을 눌러 문제와 추가 설명, 정답과 총상금 등을 설정하면 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