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 일자리가 22만 4,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의 7만 2,000개 증가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개)도 웃돌았다.
비농업 일자리 증가가 확대되면서 오는 30~31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6월 실업률은 3.7%를 기록했다. 전달의 3.6%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탄탄한 노동시장이 연준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완화할 수도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