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지난해 약 6조원의 운용 손실을 입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금융시장 위축과 해외 연기금 성과 등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았다”고 자화자찬했다고 합니다.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까먹고도 괜찮은 성적표로 받아들인다니 만약 민간 금융사였다면 자리 지키기도 어려웠을 듯하네요.
▲북한의 중국, 러시아산 물자 도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소개한 국제무역센터(ITC)의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한 달간 중국으로부터 2억5,829만달러 어치의 물품을 수입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의 2억8,000만달러 이후 가장 많은 액수라고 하는데요. 북핵 협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 틈에 국제사회 대북 제재에 허점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서 미국의 힘을 강조한 ‘군대 스타일’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워싱턴DC 링컹기념관 앞에서 벌어진 행사에 각종 전투기와 항공기, 헬기 등을 동원해 축하 비행까지 선보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듀서처럼 전략자산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걸 ‘리얼리티 쇼’로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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