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광진구 구의동 587-64일대 강변역 역세권에 있는 청년주택 74가구(공공임대 15가구·민간임대 5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이는 역세권 청년주택 1호다. 시 관계자는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올해 12월 준공되고 내년 1~2월 최종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입주 우선순위를 줘 역세권(승강장 350m 이내)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시가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짓는다. 시는 물량의 10~25%를 확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대한다. 한편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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