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이혼조정중인 배우 송중기가 영화 ‘승리호’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3일 ‘승리호’의 첫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호는 ‘늑대소년’으로 호흡을 맞춘 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이 7년만에 함께하는 작품으로 끝없이 펼쳐진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의 영화다.
영화에서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하지만, 알거지 신세인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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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에는 송중기를 비롯해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톱스타 군단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도 합류했다.
최근 tvN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브라운관에 등장하고 있으나 영화는 ‘군함도’ 이후 2년만인 송중기는 당분간 영화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을 통해 만나 2017년 결혼했으나 1년 8개월 만에 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혼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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